• 연차 안 쓰고 일본 다녀오는 직장인들, 진짜로 늘고 있었다

    연차 안 쓰고 일본 다녀오는 직장인들, 진짜로 늘고 있었다

    연차를 안 쓰고 해외여행을 다녀온다. 몇 년 전이면 무슨 소리냐 싶었을 얘기인데, 요즘 2030 직장인들 사이에서 진짜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일요일에 돌아오는 식으로 주말만 써서 일본을 다녀오는 패턴이 자리를 잡았거든요. 데이터로도 확인이 됩니다. 1. 숫자로 확인되는 ‘무연차 여행’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한국 직장인 여행객 1,000명을 조사했더니, 62%가 “짧게 자주 떠나는 여행”을…

  • 3천년 전 이야기로 천만 찍은 ‘오디세이’, 숫자가 좀 이상합니다

    3천년 전 이야기로 천만 찍은 ‘오디세이’, 숫자가 좀 이상합니다

    오늘(9월 6일) 오후 4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넘었습니다. 개봉 33일 만입니다. 기록부터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국내에서 외화가 천만을 넘긴 건 이번이 역대 10번째입니다. 외화 천만은 ‘아바타: 물의 길’ 이후 4년 만이고요. 놀란 감독 개인으로는 국내 두 번째 천만 영화입니다. 첫 번째가 ‘인터스텔라’였으니, 12년 만에 다시 천만 감독이 된 셈이에요. 올해 기준으로는…

  • 위고비 성분 맞은 늙은 쥐, 수명이 12% 늘었다는 연구

    위고비 성분 맞은 늙은 쥐, 수명이 12% 늘었다는 연구

    다이어트 주사로 알려진 그 약이, 쥐의 수명을 늘렸다는 논문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어중간한 저널이 아니라 네이처(Nature)입니다. 연구를 한 건 미국 UC버클리의 대니카 첸 교수 연구팀입니다. 실험 대상은 생후 20개월 된 암컷 생쥐였어요. 생쥐 기준으로 20개월이면 이미 노년기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한창때가 지나고 노화가 진행된 시점이에요. 이 부분이 이 연구의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어릴 때부터 관리한 게 아니라,…

  • 휘발유 넣었을 뿐인데 차 180대가 정비소로 간 사건

    휘발유 넣었을 뿐인데 차 180대가 정비소로 간 사건

    주유소에서 우리가 하는 일이라곤 노즐 꽂고, 금액 누르고, 기다리는 게 전부잖아요. 그 사이에 탱크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는 아무도 확인 안 합니다. 확인할 방법도 없고요. 부산에서 그 전제가 무너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달 25일 오전 11시쯤, 부산 사하구의 한 셀프 주유소에서 직원이 기름을 옮기다가 휘발유 탱크에 경유를 부어버렸습니다. 실수 자체는 한순간이었는데, 문제는 그 뒤였어요. 아무도 몰랐습니다. 셀프…

  • 미국 모텔 사장들이 난동 손님 와도 경찰 안 부르는 이유

    미국 모텔 사장들이 난동 손님 와도 경찰 안 부르는 이유

    새벽 두 시, 미국 국도변 모텔 주차장. 누가 소리를 지르면서 난동을 부리고 있는데, 프런트에 앉은 사장은 그 장면을 그냥 지켜보고만 있다. 경찰 신고? 안 한다. 처음 이 얘기 들었을 때는 “무서워서 그런가?” 싶었거든요. 근데 알고 보니 이유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미국 상당수 도시에는 ‘만성 골칫거리 부동산 조례(chronic nuisance ordinance)’라는 게 있어요. 이름은 딱딱한데 내용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 이강인 닮은꼴이라던 고3, 벌써 유럽 간다는 근황

    이강인 닮은꼴이라던 고3, 벌써 유럽 간다는 근황

    디시에 축구 얘기 하나가 올라왔는데, “한국에서 이강인보다 잘한다는 신동”이라는 제목에 낚여서 눌러봤다. 근데 진짜였다. 주인공은 2008년생, 아직 고3인 김예건. 전주영생고 3학년이면서 동시에 전북현대 소속 프로 선수다. 이 조합 자체가 흔치 않은데, 심지어 구단 역사상 최초로 “고교 재학 중 준프로 → 정식 프로 전환”이라는 타이틀까지 갖고 있다. 어릴 때부터 화제였던 선수라고 한다. 개인기랑 발재간이 남달라서 각종…

  • 타짜 정마담이 사실 최종보스였다는 거, 알고 보셨나요

    타짜 정마담이 사실 최종보스였다는 거, 알고 보셨나요

    명절마다 채널 돌리다 보면 꼭 한 번은 걸리는 영화, 타짜. 근데 이거 스무 번쯤 봤다는 사람들도 은근 놓치고 지나가는 반전 포인트가 있다는 거 아는지 모르겠다. 다들 아귀(김윤석)가 이 영화 최종보스라고 기억하지 않나. 근데 사실 진짜 판을 짠 사람은 따로 있었다. 바로 정마담(김혜수). 원작 만화에서는 정마담이 그냥 조력자 포지션이었다고 한다. 평경장 죽음도 그냥 방조하는 정도. 근데…

  • 출시할 때 ‘최고 성능’이라더니, 게임만 켜면 반토막 났다는 갤럭시 얘기

    출시할 때 ‘최고 성능’이라더니, 게임만 켜면 반토막 났다는 갤럭시 얘기

    스마트폰 사놓고 “왜 광고에서 본 것만큼 안 빠르지?”라고 느껴본 적 있나. 근데 삼성 갤럭시 얘기라면, 그게 기분 탓이 아니라 진짜였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공정거래위원회 심사관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과징금 최대 644억원을 부과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갤럭시 S21·S22 시리즈, 갤럭시 탭 S8 등에 들어간 ‘GOS(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가 문제였다. GOS는 게임할 때 발열이나 배터리 소모를 관리해준다는 명목으로…

  • CGV·롯데시네마 다니는 사람이면 이 판결 그냥 넘기면 안 됨

    CGV·롯데시네마 다니는 사람이면 이 판결 그냥 넘기면 안 됨

    영화관에서 자막이나 화면해설이 안 나와서 불편했던 적, 다들 한 번쯤은 있을 거다. 근데 이게 그냥 “좀 불편하네” 수준이 아니라 법적으로 “차별”이었다는 결론이 어제 나왔다. 대법원이 9월 3일, CJ CGV·롯데컬처웍스·메가박스중앙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영화관이 시각·청각장애인에게 화면해설과 자막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은 건 명백한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이 소송, 시작된 지 무려 10년이 됐다. 원고는 시각장애인 2명, 청각장애인 2명.…

  • 아웃백 가을 신메뉴, 스테이크에 치즈를 들이부었다

    아웃백 가을 신메뉴, 스테이크에 치즈를 들이부었다

    스테이크에 치즈 폭포를 쏟아붓는 광고 이미지, 보자마자 침이 고였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가을 시즌을 맞아 신메뉴 6종을 출시했다. 콘셉트는 “치즈 온. 아웃백” — 스테이크부터 립, 파스타, 사이드 메뉴까지 전부 치즈를 더한 라인업이다. 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어텀 에디션’은 블랙라벨 스테이크에 치즈, 새우, 옥수수, 단호박까지 다 곁들였다고. 가을에 치즈랑 스테이크 조합이라니, 조합 자체는 클래식한데 그만큼 실패할 확률이…